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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라닉스, 하드웨어 기반 TRNG 보안 IP 미국 'NIST CMVP ESV' 국제 인증 획득 - 2026.09.03
시스템 보안 반도체 전문기업 라닉스(대표이사 최승욱)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하드웨어 기반 진성난수발생기(TRNG·True Random Number Generator) 보안 IP에 대해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CMVP(Cryptographic Module Validation Program) ESV(Entropy Source Validation) 국제 검증 인증을 최종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진성난수발생기(TRNG)는 반도체 내부의 미세한 물리적 현상에서 발생하는 무작위적 엔트로피를 추출해 예측 불가능한 난수를 생성하는 원천 하드웨어 보안 기술이다. 생성된 난수는 암호키 생성과 전자서명, 기기 및 사용자 인증, 보안 세션 형성 등 신뢰성이 요구되는 보안 시스템 전반의 자원으로 활용된다.보안 체계에서는 강력한 암호 알고리즘을 적용하더라도, 난수의 예측 가능성이 높거나 엔트로피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암호키가 유출되거나 해킹에 노출될 위험이 증가한다. 이에 따라 검증된 엔트로피 소스 확보는 보안칩 전체의 방어 역량과 안전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라닉스는 외부 소프트웨어나 외부 솔루션 의존 없이 반도체 내부에서 하드웨어 형태로 이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획득한 ESV 인증은 암호화 시스템에 사용되는 ‘엔트로피 소스(Entropy Source)’의 무작위성과 난수 품질 등을 국제 표준 규격에 따라 검증 및 평가하는 제도다. 라닉스는 이번 검증을 통과하면서 하드웨어 기반 엔트로피 소스에 대한 국제 검증을 확보하게 됐다.TRNG IP는 라닉스가 상용화를 앞둔 KCMVP 3.0 규격 대응 하이브리드(양자내성암호 PQC 및 레거시 암호 통합 지원) 보안칩 ‘RQ2722’와 차세대 차량용 고성능 Secure Element 보안칩 ‘RS2352’에도 이미 적용돼 있다.라닉스는 해당 핵심 보안 IP를 자사의 다양한 보안 반도체 및 SoC(System on Chip) 제품군으로 라인업을 확대 적용하는 한편, 자동차, 국방, IoT, 산업용 시스템반도체 설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보안 IP 라이선스 공급 및 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정홍구 보안기술총괄 본부장은 “이번 TRNG IP의 ESV 인증뿐만 아니라, 자사가 보유한 HSM 기반 종합 보안 기술들 역시 NVLAP 공인을 받은 제3자 시험기관을 통해 CAVP 및 FIPS 140-3 규격 중심의 CMVP 검증 평가를 완료하고, 현재 NIST에 최종 인증서 발급을 위한 평가보고서 제출이 완료된 상태”라며, “지난 10여 년간 레거시 암호 알고리즘부터 양자내성암호(PQC)에 이르기까지 보안 기술 개발을 지속해 왔다. 앞으로도 국내외 공인 인증 획득을 통해 글로벌 하드웨어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N라닉스, 과기정통부·한국연구재단 주관 100억원 규모 국책과제 수행기관 선정 - 2026.08.04
보안 및 무선통신 솔루션 기업 라닉스(대표이사 최승욱)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정부출연금 100억원 규모의 국책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을 완료하고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과제는 ‘SDV(Software-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환경의 보안성 만족, 차량 특유의 가혹 조건에서의 오동작 방지 및 차량용 차세대 보안 반도체(PQC, 기존암호 지원 HSM)의 핵심 원천 IP 개발’을 목표로 추진된다.최근 자동차 산업이 SDV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차량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성능 초연결 컴퓨팅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차량 해킹, 데이터 위·변조, 원격 침입 등 사이버 위협이 급증하고 있으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는 UNECE WP.29, ISO/SAE 21434 등 사이버보안 규제 준수가 의무화되는 추세다.본 과제는 차세대 자동차 환경에서 요구되는 종합적인 통합 보안 플랫폼을 구현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이를 위해 라닉스는 국민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등 주요 대학 연구진을 비롯해 한국자동차연구원, 자동차 기업들과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개발 과제에는 양자내성암호(PQC) 알고리즘, 부채널 공격(Side Channel Attack) 대응 기술, 물리적 복제방지 기술(PUF), 진난수발생기(TRNG), 차량 네트워크 다계층 침입탐지기술(IDS) 등이 포함된다.특히 기존 차량 보안이 단일 ECU(전자제어장치) 단위의 단순 보호에 집중됐던 것과 달리, 이번 개발 과제는 SoC 내부 보안 체계와 차량 네트워크 전체를 동시에 감시 및 보호하는 다계층 보안 구조를 제시한다. 라닉스는 PQC 가속기와 EVITA Full 등급 HSM, AI 기반 차량 네트워크 침입탐지 기술을 하나의 보안반도체에 통합하고, 차량의 고온·저온·진동 등의 운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PUF 및 TRNG 기술을 결합해 미래 자동차에 요구되는 보완성과 기능안전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과제 추진체계에서 라닉스는 프로젝트 총괄과 보안반도체 설계, PQC 및 기존 암호 알고리즘 구현, 글로벌 수준의 국제 인증(FIPS, CC, ISO 26262, AEC-Q100) 확보를 전담한다. 공동 참여 연구기관 및 기업들은 PQC 알고리즘 연구, TRNG·PUF 모듈 개발, 네트워크 침입탐지기술, 부채널 공격 방어 기술 등을 분담해 상용화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라닉스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 선정은 자사의 차세대 반도체 설계 기술력과 차량 보안 분야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산학연의 연구 역량을 집결해 2030년까지 ASIL-D 기능안전, FIPS 140-3 Level 3, EVITA Full, AEC-Q100 Grade 1 수준 등 글로벌 완성차업계 기준을 충족하는 차량용 보안 반도체 IP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N라닉스, KT와 양자 보안 협력 확대…‘퀀텀코리아 2026’ 참가 - 2026.07.06
사진=라닉스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라닉스(대표이사 최승욱)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양자 산업 전시회 ‘퀀텀코리아 2026’에 KT의 양자암호통신 얼라이언스 파트너로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라닉스는 현대 암호화 기술 및 PQC를 포함한 물리보안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군 관련 솔루션과 공공기관 스마트미터링(AMI) 사업 등에 암호 칩을 공급하며 하드웨어 기반 보안 분야에서 전문성을 다져온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라닉스는 양자 컴퓨팅 시대에 대응하는 하드웨어 기반의 양자내성암호(H/W PQC) IC 제품인 ‘RQ2722’를 선보이며 차세대 양자 보안 기술력을 입증했다.사진=라닉스이번에 소개된 라닉스의 ‘RQ2722’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표준 PQC 알고리즘과 한국형 양자내성암호(K-PQC) 표준을 동시에 탑재한 최첨단 암호 칩이다.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Anti-Tampering)과 부채널 공격 방어(Side Channel Attack) 기술 등 고도화된 하드웨어 차원의 보안 로직을 적용해 강력한 보안 성능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단일칩형 암호 모듈로서는 국내 최초로 국가정보원 암호모듈검증제도(KCMVP) 최고 등급 수준인 ‘보안수준 레벨 3(Level 3)’ 인증 신청을 앞두고 있어 향후 공공, 방산 등 다양한 보안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적용 확대를 위하여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라닉스는 KT가 추진 중인 하이브리드형 양자 암호 보안체계 ‘KT 퀀텀 세이프(Quantum Safe)’와의 업무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KT 퀀텀 세이프는 물리적 보안인 양자키분배(QKD) 기술과 알고리즘 중심의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결합해 고도화된 이중 보안을 제공하는 체계다. 현재 양사는 라닉스의 차세대 하드웨어 PQC 암호화 기술력을 KT의 하이브리드 양자 보안 인프라에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향을 두고 관련 부서 간 긴밀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닉스 관계자는 “국내 양자 산업을 선도하는 KT의 양자암호통신 얼라이언스 파트너로 이번 퀀텀코리아 2026에 참여해 라닉스의 하드웨어 차원 양자 보안 기술 역량을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안전한 차세대 양자 보안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향후 협력 방향을 적극적으로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